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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Life

엄마 옷장의 아디다스 져지, 요즘 딸들의 힙한 스타일링템

by 싱그라미 라이프 지식 저장소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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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아디다스의 큼지막한 트레포일 로고 가 있는 빈티지 져지 스타일은 1990년대 초중반부터 후반까지 유행했다.  '불꽃 로고'로 불리는 아디다스 트레포일 로고가 박혀 있고, 팔에는 아디다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삼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디다스 저지는 트레이닝복 스타일이 일상복처럼 입히기 시작한 시기였고, 힙합, 브레이크댄스, 스트리트 문화랑 함께 성장하면서 아디다스 져지도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교복 위에 입기도 편하고 멋스러웠다. 

요즘 왜 다시 아디다스 져지 90's 가  뜨고 있을까?

1. Y2K & 레트로 트렌드의 부활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재해석한 Y2K 스타일이 대세다.  이 트렌드에 딱 맞는 게 바로 아디다스 져지만 한 게 있을까.세 줄 라인과 살짝 루즈한 핏, 그 감성이 요즘 MZ세대 취향에 딱이다.

2. 셀럽, 인플루언서들이 입으면 다르다.

뉴진스, 르세라핌, 블랙핑크 멤버들도 무대나 일상에서 빈티지 져지 자주 착용하면서 유행에 불을 지폈다. SNS로 확산되는 레트로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한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느낌’을 원하니까 기존에 없던 조합이나 과거 스타일을 리믹스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아디다스가 과거 디자인을 꾸준히 재출시하면, 그걸 다시 요즘 감성으로 스타일링해서 SNS에서 인기 폭발 했다. 유튜버, 틱톡커들도 스타일링해서 SNS에 올리니 더 붐이 일어났다. 

3.편하고 멋있기까지 하니까

져지는 원래 운동복인데, 요즘은 편안하면서도 ‘꾸안꾸’ 느낌 내기 좋은 아이템으로 통한다. 슬랙스에 매치하면 댄디하게, 트레이닝 팬츠에 입으면 스트릿 무드 완성이다.

4.아디다스의 끈임없는 레트로를 재 해석한 디자인 출시

오리지널스 라인 = 브랜드 정체성 강화로 아디다스는 “Original is never finished”라는 메시지 아래, 과거 인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협업으로 레트로 감성 강화하여 웨일스 보너(Wales Bonner), 구찌, 스포츠 브랜드 등과 협업하면서 레트로 감성을 더 고급스럽고 트렌디하게 재탄생시켰다. 이게 젊은 세대에겐 힙한 복고로, 30~40대에겐 추억 소환템으로 먹혔다.

어떻게 스타일링하면 예쁠까?

90년대 패션 아이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9 0년대 룩의 매력은 시대와 유행을 초월하는 클래식하고 중성적인 스타일에 있다. 고전적인 우아함을 지녔지만 매니시한 오버핏 스타일을 즐겼다는 점! 직관적인 로고가 있는 져지와  미니스커트와 믹스해 소녀스러움과 소년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90년대 패션 아이콘의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1. 크롭 져지 + 하이웨스트 팬츠 → 뉴트로 감성 뿜뿜! (제니스타일) 단순한 트레이닝룩이 아니라 Y2K + 하이엔드 믹스의 정석 으로 볼 수 있다. 

 

2.오버핏 져지 + 미니스커트 → 상하 밸런스 살린 키치 한 룩으로 약간의 활동성은 떨어지지 만, 다리가 길어 보이고 전체적인 실루엣이 예뻐 보인다. 하이틴룩의 정석으로 핏감과 대비가 확실해서 SNS용 사진으로 쓰기 딱 좋다. 

 

 

져지에는 주로 삼바(Samba), 가젤(Gazelle) 같은 아디다스 스니커즈나 아예 레더 부츠로 믹스매치해서 분위기 반전 주는 센스도 발휘 해보자. 요즘 트렌드 따라가고 싶다면, 엄마들의  옷장 속 져지 다시 꺼내보는 것도 추천한다. 빈티지 샵이나 중고 마켓에서 보물 찾듯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즐거운 재미를 느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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