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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Life

중학생 자녀를 둔 K 엄마가 알아야 할 밈 '트랄라레오 트랄랄라'

by 싱그라미 라이프 지식 저장소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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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lalelo tralala" 트랄라레오 트랄랄라 

요즘 지나가는 중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지나가며 어떤 감탄사를 표현 할 때 이 말을 쓴다.

트랄라레오 트랄랄라

이태리 언어로 이탈리안 브레인로트 AI 동물 밈 시리즈를 언급하는 제목이다. 여기서 "Italian Brainrot"은 유머러스하고 어리석은 방식으로 이탈리아와 관련된 요소들을 포함한 인터넷 밈의 스타일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탈리아 AI 동물 최강자 순서를 뽑는데, 그곳에 나온 AI 동문들의 이름들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DYYDxLIUASE

 

이 표현들은 모두 의미가 없는 말장난유머로 가득 차 있다.. 각각의 단어는 뭔가 의미를 전달하기보다는 발음이나 리듬이 재미있어서 사람들이 웃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치 "이탈리안 브레인로트" 스타일의 유머라고 한다. 

여기서 나오는 이름들을 몇 가지를 해석해보면:

  • Tralalero Tralala: 그냥 리듬감 있는 의미 없는 음절.
  • Bombardiro Crocodilo: "폭격하다"와 "악어"를 결합한 말장난.
  • Burbaloni Luliloli: 또 다른 의미 없는 반복적인 음절 조합.
  • Lirili Larila: 리듬감을 강조한 의미 없는 표현.
  • Brr Brr Patapim: 이건 소리나 리듬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
  • Boneca Ambalabu: 발음이 재미있어서 웃기게 들리도록 한 것.
  • Tung Tung Tung Sahur: "Tung" 소리 반복과 "Sahur"가 섞인 말장난.
  • Trippi Troppi Troppa Trippa: "Trippa"는 이탈리아어로 "내장"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단순히 반복적이고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사용됨.
  • Zibra Zubra Zibrallini: "Zibra"는 이탈리아어로 "얼룩말"을 의미하고, 계속 반복하면서 웃음을 주려는 의도.
  • Schimpanzini Bananini: "침팬지"와 "바나나"의 조합.
  • Bombombini Gusini: 또 다른 반복적인 음절 조합.
  • Spijuniro Golubiro: "스파이"와 "비둘기"를 섞은 표현.
  • La Vacca Saturno Saturnita: "소"와 "토성"을 결합한 엉뚱한 말장난.
  • Spaghetti Tualetti: "스파게티"와 "Tualetti" (화장실)를 합친 말장난.
  • Blueberini Octopussini: "블루베리"와 "문어"를 결합.
  • Bananitta Dolphinita: "바나나"와 "돌핀"을 합친 유머러스한 표현.

이런 표현들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유머로, 주로 사람들이 웃기려고 만든 말장난들이라고 한다. . 의미가 없다 보니 더 웃기고, 그 자체로 즐겁게 만드는 요소가 가득 하다.

https://youtube.com/shorts/EHEgFQaD2TI?si=EK4QcfT0sTTm9vlR

좀 더 자세한 풀이를 원한다면 지식돼지 유투브를 참고 해 보시길 바란다. (아주 잘 설명 해 놓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hn9PGWXwZFQ

 

사실 보거나 듣고 있으면 매우 중독성이 짙다. 수능 금지 알고리즘이 될 듯 할 정도다. 요즘 아이들에게 게임 동영상 알고리즘 으로 인해 아마 이 트랄랄레오 트랄랄라 영상이 반복적으로 재생이 되고 있는 듯 하다.  

유투브가 없던 시절에 우리들은 어떤 말들을 자주 했던가.

당시의 유행어들은 방송, 신문, 대중문화에서 비롯되었고, 사람들이 직접 만나서 소통할 때 자주 사용되었는데 특히 개그콘서트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에는 그 방송에 소재로 된 대사들이 모두 밈이 될 정도 였다.

유행어는 종종 유머와 관련이 많기 때문에, 유행어를 모르면 유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재미있는 대화에 참여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 생겼다. 친구들이 유행어를 섞어서 웃기려고 할 때 그 말을 몰라서 웃지 못한다면 대화에서 배제된 느낌을 받는 것이다. 

최근에는 주로 SNS, 커뮤니티, 웹툰, 드라마 등에서 유래하며, MZ세대의 감성과 유머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짧고 간결한 표현이 특징이며, 이미지나 영상과 결합되어 더욱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누구나 쉽게 SNS 를 통해 간단한 유행어 들을 익힐 수 있다.

요즘 유행어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미디어SNS가 발달하면서 그 변화가 더 빨라졌다. 한때 유행했던 말이 금세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유행어가 온라인 커뮤니티게임 등에서 급격히 퍼지고 있다.  그 결과, 세대 간의 간극도 커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부모님 세대는 "완전 대박!", "어디 가니?" 같은 유행어를 기억할 수 있지만, 자녀들은 이제 "트랄라레오 트랄랄라"와 같은 표현을 즐겨 쓰고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와의 소통에서 유행어를 알지 못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유행어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자녀가 사용하는 말과 그 의미를 아는 것만으로도 소통에서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사춘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들이 자주 사용하는 유행어나 신조어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것이 소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트랄라레오 트랄랄라"나 "갓생", "도달가능미" 같은 표현을 알고 있다면, 자녀들이 대화 중에 이러한 말을 사용했을 때 이해하고 공감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유행어를 함께 배우면서 부모와 자녀가 대화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새로운 유행어를 가르쳐주면, 부모는 그 말이 어떻게 쓰이는지 질문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유행어를 매개로 대화가 이어지면, 자녀는 부모에게 더 개방적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부모가 자녀의 유행어를 이해하고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면,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유행어가 모든 소통의 핵심은 아니지만, 그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녀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요즘 유행하는 유행어 정도는 인지하고, 자녀와의 대화에서 활용해보자

 

"트랄라레오 트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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